라이센스 문제는 어떻게 보면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지만 현 상황으로는

관심사라고 표현을 해야할까요? 뭔가 캐릭터 라이센스의 위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오늘 DX 볼테스가 출시되었는데 몇년전 콤바트라 보다는 훨씬 더 비싼 가격인 64900엔인 가격입니다.

정가 기준으로 수입을 한다면 현재 환율 1150원에 관세8% 부가세10% 배송료까지 90만원이 넘는 금액이지요..

콤바트라는 그리 성공하지 못한 기획으로 알고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의 재고가 팔리지않았고. 그레이트 마징가도

몇년간 재고로 고생을 했었습니다. 사실 DX 초합금혼의 시초인 마징가도 사실 근 1년동안은 일본 지역 어디가도

볼수있는 재고였지만 결국 업계 불문율인 3년이 지나면 일반 시중의 재고는 모두 소진이 된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인터넷이나 sns등으로 좀 더 빨리 소진이 되긴하지만 결국 이런 제품이 옥션이나 메루카리등 다른 루트를

통해 언제나 돈이 조금만 있으면 살수있는 제품으로 변모하니 일반 대중 입장에서는 자리도 부족한데

서두를 의미가 없는 거죠.. 결국은 공간 싸움입니다. 기존 제품들은 처리하고 버리지 못하니 반다이는

"혼 개러지" 라는 창고 개념을 대중들에게 선전하기 시작하고 (임대 창고지요) 새로운 제품을 사는 마케팅으로

변모하는 것도 6~7년 전의 얘기네요. 사실상 이런 시스템을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긴 합니다만..

박스까지 보관을 하려면 2~3천만원의 물건을 보유했다고 하면 방 즉 4~5평의 공간으로는 답이 안나옵니다.

사실 케이스는 버리는게 맞는데 요즘 패키지 자체가 고급 스러워 졌다고 할까 여러가지 부품을 담아놓는

곳이 없다고 할까? (최근은 모든 부품들을 하나의 스탠드에 거치를 할수있는 시스템이 유행인데 박스에서도

꺼내지 않는 분들이 너무 많으니..) 자기 제품을 자기가 만지는데 상품가치를 떨어뜨리는것에 두려움을 느낀달까?

뭔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제품이 현금화를 시킬수있다는 것에 자신을 가지고 있는듯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한번 생산된 제품이 재생산의 사이클로 돌아가려면 인기 제품이야 2~3년 만에 돌아오지만

아예 생산이 되지않는 제품도 많거든요.. 유저들 입장에서냐 이렇게 잘팔리는걸 왜 재판안해 하지만..

제가 20년간 보아온 반다이 피규어 재판중 성공한거 손꼽습니다.

그만큼 세대가 갈수록 기존 제품에 대한 인기가 없어지는 거겠지요.